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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새어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속초시 수협

속초여행정보

  • 비선대

    와선대에서 계류를 따라 약 300m정도 올라가면 비선대에 이른다.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비가 많이 내리면 반석위로 흘러 몇 번이나 꺾이는 폭포를 이룬다. 폭포를 이루는 광경은 흡사 우의(羽衣) 자락이 펄럭이는 것 같으며 마고선녀 (馬故仙女)가 여기서 하늘로 승천했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비선대라 하였다. 봄이 오면 산속의 이름 모를 꽃들의 향기가 골짜기를 메우고, 여름이면 녹음방초(綠蔭芳草)에 신선미를 느낀다. 뿐만아니라 가을이 오면 오색 단풍에 물들이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오면 설화(雪花)가 골짜기를 장식하니 외설악 가운데 으뜸가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다. 개화설경(開花雪景)은 유달리 빼어나 금강산의 만폭동을 무색게 하는 설악산의 대표적 명승지이다.
    등산코스
    • 소공원 → 비선대 (3km, 소요시간 50분)
  • 공령능선

    용트림 하듯 기묘한 화강암 봉우리들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를 이루는 공룡의 가파른 등줄기는 빼어난 경관이 밀접한 대표적 능선이다. 천화대와 일곱봉우리 칠형제봉이 천불동을 향해 내리꽂혀 있고 설악골, 잦은 바위골등 깊은 계류를 형성하고 있다. 능선의 동편으로 운해를 이루는 장관이며 용아장성과 하늘과 맞닿은 서북주능으로 둘러쌓인 내설악의 경관은 천상의 화원이다. 많은 체력이 필요하고 겨울등반때는 길을 잃기 쉬운 전문코스로 계절의 매력을 더한다. 마등령에서 나한봉을 우회하여 남동쪽으로 8km의 대청으로 이어지는 난이도있는 코스이다.
    등산코스
    • 소공원→ 금강굴→ 마등령→ 공룡능선 (9km, 소요시간 8시간)
  • 대청봉

    대청봉은 설악산에서 가낭 높은 봉(1,708m)으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며, 고산지대는 희귀식물이 50여종 가까이 서식하고 있다. 그중 대청, 중청, 소청 부근에는 에델바이스(솜다리), 금강초롱, 제비꽃, 바람꽃들과 눈향나무, 찜빵나무, 눈잣나무 등 희귀식생이 군락을 이룬다. 넓은 어깨의 둔중한 서북주능과 화채능 사이로 현란하고 힘차보이는 공룡능선과의 극명한 대비를 보이는 곳이 대청이다. 백두대간의 장엄함과 화려함이 절정에 다다른 설악의 주봉, 대청을 오르는 길은 계절과 코스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옛날에는 봉황대라고 부르기도 했다. 노산(駑山)선생은 이 청봉에 대한 명칭에 봉황대 봉정, 청봉동이라고 한 것은 우리들의 옛 신앙의 근원이었던 광명에서 나온말이라고 단정하였다. 동국명산기에서 멀리서보면 청색으로 보인다 하여 청봉이라 하였다고 한다.
    등산코스
    • 소공원→ 비선대→ 양폭대피소→ 희운각 대피소→ 대청봉 (11km, 소요시간 7시간 20분소요)
    • 소공원→ 금강굴→ 마등령→ 공룡능선→ 희운각 대피소→ 대청봉 (13.5km, 소요시간 11시간 20분 소요)
  • 마등령

    마등령은 높이가 1,327m의 준봉으로서 1982년 속초시가 발간한<설악의뿌리> 에서는 산이 험준하여 손으로 기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여 마등령(摩等嶺)이라 설명하고 있으며, 현재는 말등처럼 생겼다고 하여 마등령(馬等嶺)으로 표기하고 있다.그러나 옛기록에는 마등령(馬等嶺)으로 되어있다. 지금은 등산객들만이 넘어 다니나 예전 교통이 발달하지 못한 시절에는 속초지역 행상인, 민간인들이 동서를 넘어 다닐 때 이용한 옛길 중의 하나이다. 이영의 정상에서 사방을 살피면 동으로 동해가 보이고, 서로는 내설악의 일부가 보인다. 남으로는 외설악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바로 눈앞인 듯이 내려다 볼 수 있고, 북으로는 안하에 세존 봉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마등령과 대청봉 사이에는 공룡능선이 뻗쳐있다. 마등령 이웃의 봉우리는 나한봉이다. 내설악과 외설악으로 완전히 경계를 지우는 영이 마등령인 것이다. 이 마등령은 산봉이 언제나 운무에 쌓여 윤곽이 희미하게 나타날 때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더욱 마등령에서 가장 절경을 이루는 곳이 천화대이며 또한 천불동 연봉이 안개속에 가렸다가 나타나는 풍경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등산코스
    • 소공원→ 비선대→ 금강굴→ 마등령 (6.5km, 소요시간 4시간 20분소요)
  • 울산바위

    외설악의 북쪽에 위치한 바위산으로 일명 천후산 또는 천효산이라고도 하는데 높이는 해발 873m로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붙일 곳이 별로 없는 곳이다. 둘레가 약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으며 그 아름다움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가 어렵고 더구나 암벽이 험난하여 등산가들이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울산바위의 명칭에 있어 3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 같이 생겼다하여 "울산"이라는 설과 또 하나는 "울산"이라는 경남에 있는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울산"즉 우는 산이라는 뜻의 우리말을 한자화한 것이다.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칠때면 산전체가 뇌성에 울리어 흡사 산이 울고 하늘이 으르렁 거리는 것 같으므로 천후산 또는 천효산 이라고 한다는 기록이 신흥사지에 실려 있었다고 한다.
    등산코스
    • 소공원→ 신흥사→ 계조암→ 울산바위 (3.8km, 소요시간 2시간 소요)
  • 권금성

    신흥사입구에서 하늘높이 우뚝 솟은 웅장한 봉이 권금성으로 해발 770m의 높이로 신흥사에서의 거리는 약 3km가 된다. 이 봉우리의 정상에 오르면 주위 337m의 성이 있었던 터를 발견하게 되는데, 현재는 터만 남아 있으나 옛 서적에는 높이가 4척 이었다고 한다. 이 권금성이 지어진 것은 고려 고종40년(1253년)에 있었던 몽고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권금성을 처음에는 설악산성이라 불렀다. 그러나 고려 말 전주, 충주, 춘천 등의 공략 당하자 나라에서 여러 도에 사신을 보내 산성으로 백성을 피난케 하라 하여 급히 쌓은 것으로 권씨, 김 씨 두 장수가 하룻밤에 쌓았다 하여 권금성이라 전해진다. 권금성은 전형적인 신라시대의 사찰 축성양식으로 토성 문이 칠성 봉으로 향한 고갯마루에 자리 잡았으며 외부와 통로는 칠성봉 통로가 유일하였다 한다. 이 권금성을 둘러싼 기이한 봉으로 실요극, 방령대 등이 있는데 이 산자에 오르면 시원히 트인 동해안과 신흥사,울산암,금강굴 일대를 일목요연하게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로 10분정도면 해발 670m의 권금산성에 도착한다. 외설악에 들어서서 권금성에 오르지 않고서는 설악을 구경할 수 없다할 정도로 전망이 좋아 연중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 이곳을 설악의 선경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등산코스
    • 소공원→ 케이블카→권금성 (1.5km, 소요시간 30분 소요)
    • 요금 : 어른(왕복)-5,000원, 어린이(왕복)-3,000원
    • 운행시간: 평일: 08:30부터 운행, 일요일: 08:00부터 운행
  • 천불동계곡

    비선대에서 대청봉으로 오르는 이 계곡은 봉의 모양이 천만 개의 불상을 연상케 한다는데서 천불동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이곳은 천불폭포와 기암석층이 석골과 같이 노출되어 있다. 설악의 경관을 대표하는 와선대, 비선데, 문주담, 이호담, 귀면암, 오련폭포, 양폭, 천당폭포 등 유수한 절경이 모두 이 천불동에 있으며 길이 험난하여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헤쳐 들어갈 수 없었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새로운 시설물과 산장 등을 지어 천불동계곡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다.
    등산코스
    • 소공원→ 비선대→ 양폭대피소→ 희운각대피소→ 대청봉 (11km, 소요시간 7시간 20분소요)
  • 흔들바위

    계조암 문앞에 있는 흔들바위는 움직이는 돌이라서 한 사람의 힘이나 백 사람 힘으로도 흔들린다. 높은데서 내려다보면 소가 누워 있는 바위 같다고 하여 와우암(臥牛巖,식당바위)이라고도 한다.
    등산코스
    • 소공원→ 흔들바위 (2.8km, 소요시간 50분소요)